처음엔 도톰하고 손바닥만한 접시 한개를 갖고 싶어서 둘러보다가 한점 두점 모으고 더하고 세트 맞추게 되었네요. 유약의 변화무쌍한 표현이 너무나 맘에 들어요. 특히 토루와 가마뫼의 예쁜 작품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기뻐요. 

토루의 단추접시, 양귀볼,  울리불리볼, 작은 나팔볼, 초록과 검은 사각볼.. 너무나 사랑합니다.  도톰하고 앙증맞고, 색감도 정말 예뻐요.  잡곡밥 짓고 달걀찜에 근대국 끓여서 구운김만 얹어놓아도 자연스럽게 멋진 식탁 연출! 

그리고 가마뫼의 초록과 파랑도 너무나 좋아하게 되었어요. 초록 라인라떼잔을 먼저 한개 구하고, 안쪽이 동글 매끈하고 손에 착 잡히는 느낌에 반해서 매일매일 쓰다가, 파피루스 파랑색 잔도 추가 주문했는데, 어쩜 테두리에 유약이 살짝 초콜렛처럼 흐르는 모양이!! (✯ᴗ✯)  

첫번째 두번째

https://www.instagram.com/p/CchDiY9B5EJ/?igshid=YmMyMTA2M2Y=

세번째 네번째

https://www.instagram.com/p/CdINx5WLMxT/?igshid=YmMyMTA2M2Y=

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을 얻게 될지.. 기대됩니다. 해외에 나가 살아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이렇게 멋진 한국의 도자기들, 얼마나 그립고 또 그리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