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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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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조선시대 분청유물같은 질감과 무심한 붓질에 반해 주문했습니다. 예상대로 짙은 색에 투박하고 굽때문에 무게감도 있습니다. 말차용으로 쓰이는 막사발을 은근 찾기 힘든데 이건 그 막사발의 미니미 형태랄까요^^. 막사발버전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보이차를 마시던 중이라 택배 받자마자 부어봅니다. 숙우없이 90ml 꼬마자사호 용량이 전부 즐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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